[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군수 이차영)은 12일 ㈜충북소주(대표이사 이종훈)와 괴산군청에서 장학기금 조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충북소주는 괴산군과 이날 장학기금 조성 협약을 맺고 이달부터 내년 8월까지 괴산지역에서 판매되는 '시원한청풍' 소주 1병당 5원씩 적립해 (재)괴산군민장학회의 장학기금으로 기탁하기로 했다.

조성호 ㈜충북소주 충북총괄책임자는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을 통해 지역의 교육발전 및 인재양성에 ㈜충북소주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차영 군수는 "지역사회의 성장과 발전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는 ㈜충북소주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주 판매로 조성되는 장학기금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사업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소주는 2008년부터 2015년까지 3천400여만원을 괴산지역 장학사업에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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