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교육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충북도교육청 전경 / 중부매일 DB
충북도교육청 전경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는 청주 동남지구에 학교 신설이 승인돼 교육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충북도교육청은 12일 동남지구 2개 학교 설립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각 1개씩으로, 교육부는 이들 학교에 대해 2020년 9월 조기 개교 추진을 권고했다.

이로써 동남지구의 학교 용지는 유치원 2곳, 초등학교 3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1곳 등 모두 8개로 늘어났다.

이번에 교육부 승인을 받은 학교는 가칭 '동남1 유치원'과 '동남1 초등학교'로 동남지구 북쪽에 건립될 예정이다. 개교 시기는 애초 2021년 3월에서 2020년 9월로 6개월 앞당겼다.

청주 동남지구는 2019년 12월 개발 지구 조성이 완료될 예정이다. 총 1만4천709가구를 수용할 수 있는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이 들어선다.

도교육청은 내년 12월부터 1천380가구의 입주가 시작되는 만큼 공공주택 등에 입주한 가구의 학생 수에 따라 학교 건립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도내 각종 개발 지구의 교육여건 조성을 위해 학교 설립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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