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타당성 부족 영동기숙형중학교 씨름장 신축 등 9천600여만원

충북도교육청 전경 / 중부매일 DB
충북도교육청 전경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충북도교육청의 '2018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 심사에서 일부 삭감됐다

도의회 예결위는 12일 제367회 정례회 3차 위원회를 열고 도교육청이 제출한 추경안을 심사·의결했다.

예결위는 이날 계수조정을 거쳐 ▶영동기숙형중학교 씨름장 신축(5천60만원) ▶제천교육지원청 내진 보강(2천200만원) ▶제천학생회관 내진보강(2천400만원) 등 9천600여만 원의 예산을 삭감했다.

해당 사업들은 지난 7일 열린 교육위원회 예비심사에서도 사업타당성 부족 등의 이유로 삭감됐었다.

상임위와 예결위 심사를 마친 도교육청의 2회 추경안은 오는 19일 도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도교육청은 공·사립 유치원 무상급식비 등이 포함된 2조8천112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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