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151억, 계약추진 48억 등 역대 최대실적

충북도가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충청권 중소·벤처기업 박람회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사진은 행사장 부스에서 상담하는 모습./ 충북도 제공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충북도가 도내 참가기업들의 선전에 힘입어 최근 열린 '2018 충청권 중소·벤처기업 박람회'에서 역대 최대 성과를 올렸다.

도는 충남·북, 대전시 공동 주최에 충청북도지식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지난 6~8일까지 서울 코엑스 3층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 도내 22개사가 참가해 상담액 151억, 48억원의 계약 추진 실적을 거뒀다.

특히 청주에 소재한 (주)지디테크놀로지는 일본기업과 휴대폰용 TSP(Touch Screen Panel) 제공으로 약 35억원의 계약추진을 이뤄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국내?외 바이어상담, 경영·수출·투자상담관을 비롯해 충청지역 우수 스타트업(Start up)기업 홍보관, 우수기술전시관 등이 운영됐다.

박람회 출품은 식품·가공품, 생활·환경용품, 전기·전자제품, 바이오·의료, 하이테크 제품 등 소비재 제품 위주의 70여 기업이 참가했다.

또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한은정이 참가기업들의 제품화보촬영을 지원해 참가기업의 만족도를 높였으며, 박람회 기간 중 연예계, 스포츠 스타들의 깜짝 방문으로 박람회 분위기를 한층 높였다.

도 관계자는 "도내 중소벤처기업들이 생산한 양질의 제품을 고급화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박람회를 열어 글로벌 충청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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