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동남아시아 라오스 정부부처 대표단이 12일 충북도를 방문, 이시종 지사와 면담을 가졌다.

찬사바쓰 부파 에너지광산부 차관을 단장으로 국립경제연구위원회, 비엔티안시, 라오상공회외의소 등 4개 기관 16명으로 구성된 라오스 대표단은 '2018 솔라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했다.

이번 대표단 방문은 지난 4월 경제협력사업 발굴차 라오스를 방문한 충북도 경제사절단의 초청에 의해 이뤄졌다.

이들은 3박4일 일정으로 솔라페스티벌 개막식 참석에 이어 태양광클러스터 시찰,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및 기업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또한 대표단 전원이 도에서 제공하는 건강검진을 통해 우리나라의 선진 의료서비스를 체험하게 된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지난 7월 라오스 남부 댐 붕괴로 인한 수해복구 지원금을 대표단에게 전해주었는데 성금은 4월 경제사절단으로 라오스를 방문한 도내 기업인들이 십시일반 모은 것이다.

라오스는 중국과 아세안을 연결하는 지정학적 위치의 중요성 때문에 중국, 일본, 태국, 베트남 등 주변국의 투자가 활발한 국가로 매년 6%대의 고속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제조업 기반이 취약해 시장 선점 효과가 유망한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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