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예산군 신양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들 30여명은 하천리 공동묘지 등 벌초를 했다. / 예산군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예산군 신양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정현섭, 부녀회장 강인숙)는 추석명절을 맞아 지난 12일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양면 하천리 공동묘지를 비롯해 2개소, 4만 7천여㎡에 대해 잡목제거 및 벌초를 했다.

신양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매년 후손이 없는 무연분묘의 벌초와 진입로 잡초제거를 통해 성묘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귀성객들이 훈훈한 고향 인심을 느낄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다.

정현섭 회장과 강인숙 부녀회장은 "모든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무연분묘 벌초작업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무관심으로 지역 내 무연고 분묘 관리가 잊힐 수도 있지만 회원들과 뜻을 모아 이런 기회를 가져 뿌듯하고 미덕이 넘치는 신양면 만들기에 일조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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