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1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4일간 태안군종합운동장 내 특별전시실에서 '제23회 충청남도 옥외광고대상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 태안군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 태안군이 1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4일간 태안군종합운동장 내 특별전시실에서 '제23회 충청남도 옥외광고대상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군은 13일 태안군종합운동장 내 특별전시실 앞에서 양승조 도지사, 가세로 태안군수, 각급 기관·단체 관계자, 전국광고협회 시·도협회장 및 회원, 입상자·출품자 등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제23회 충청남도 옥외광고대상 작품전시회 개회식 및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충청남도와 태안군이 주최하고 충남옥외광고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옥외광고관련 유공자 표창 ▶공모전 수상자 시상 ▶우수 옥외광고물 전시 ▶선진간판문화 홍보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수상 작품들은 지난 9월 3일까지 출품된 작품에 대하여 디자인전문가 5인의 심사를 거쳐 선정되었으며, 대상에는 태안 이준석 씨의 '강강솔내'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전시회에는 조형물, 가로형광고물, 돌출광고물, 대형광고물, 실내싸인등, 광고사진, 예술광고물 등 총 66점의 작품이 전시됐으며 평소에는 접하기 힘든 다양하고 독특한 디자인의 작품들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수한 광고물과 디자인을 발굴하고 장려함으로써 옥외광고의 질적 수준향상을 도모하겠다"며 "군민들에게 옥외광고물이 따뜻한 소통의 매체로서 인식되는 계기로 만들어 쾌적하고 아름다운 광고 문화 조성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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