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준기 기자] 청양군이 다음달 26일부터 27일까지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2018 청양군 농업인의 날' 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일 청양군 농업인의 날 행사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행사의 명칭·일정·장소 등을 결정하는 한편 올해 농촌지도사업 성과발표 및 토론시간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여성농업인청양군연합회(회장 박종민)주관으로 진행되며 ▶농촌지도자 청양군연합회 ▶농업경영인 청양군연합회 ▶생활개선청양군연합회 ▶청양군품목농업인연구협의회 ▶청양군4-H연합회 등 6개 청양군 농업인단체가 협력하기로 했다.

본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우수농업인(11명) 시상, 농업인 화합 및 사기진작을 위한 어울림마당이 열린다.

특히 행사장 일원에서는 융복합 산업 신기술 보급을 위한 성과물과 품목별 농업인 우수농산품이 전시되고 농촌진흥사업 사진전과 국화전시회가 개최되는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만날 수 있다.

다음달 12일에는 제2차 추진위원회가 개최되며 우수농업인 수상자 선발, 행사프로그램 등을 확정할 계획이다.

여성농업인청양군연합회 박종민 회장은 "청양농업인의 날은 군의 선진 농업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뜻깊은 날이다 많이 참여해 함께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다함께 행복한 청양의 미래농업'의 주제로 농업인·학습단체회원을 포함한 군민 1천여명이 참여해 전 농업인의 화합과 융·복합 산업화를 통한 성장 동력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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