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영동 학산중학교(교장 정민교)는 추석을 맞아 14일 지역 학교인 학산초등학교와 함께 떡케이크를 만들며 행복을 나눈다.

학산중은 학산초와 연계하여 꿈·끼탐색주간에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을 한 적이 있어 이번 행복동행을 통해 학산초와 소통과 협력 관계가 더욱 긴밀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복동행은 '우리 꿈 함께. 여기 학마을에서'라는 주제로 학산중 전교생과 학산초 5, 6학년, 학산초·중 학부모 및 교직원들이 참여한다.

전문 강사를 초빙해 떡케이크가 만들어지는 제작원리를 먼저 배운 후 직접 떡케이크를 만들고 함께 나눠먹어 보는 프로그램이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서양식 케이크에 비해 다소 생소했던 떡케이크를 직접 접해보게 됨으로써 한국 전통의 맛을 느껴본다.

또한 학산초와 학산중 선후배가 멘토-멘티가 되어 중학교생활과 진로진학에 대한 고민과 궁금증을 해결한다.

학산중 전교생 대부분은 학산초 졸업생으로서 학산초 후배들과 함께 학교생활을 했었다.

학산중 관계자는 "이번 학산초중 연계 행복동행 프로그램은 행복 배움터 학마을에서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또 하나의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