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청소년페스티벌 '호루라기'가 오는 15일 괴산군 청소년문화의집 옆 그라운드골프장(우천시 괴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괴산군청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제5회 청소년페스티벌 '호루라기'가 오는 15일 괴산군 청소년문화의집 옆 그라운드골프장(우천시 괴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괴산군이 주최하고 괴산군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청소년들의 밝고 적극적인 끼와 재능을 맘껏 발산하고, 또래 친구들과 공감·소통할 수 있는 청소년 축제의 장으로 펼쳐진다.

이번 행사에서는 석고방향제 만들기, 활쏘기, 추억의 빙고게임, 엄마의 마음을 담은 간식 등 다양한 체험 및 먹거리 부스가 운영되며, 청소년문화의집 프로그램 발표 및 동아리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우수청소년 시상, 블레스챔버오케스트라, 전윤주무용단, 유관기관 청소년 동아리들의 초청공연과 함께 크로키키브라더스의 드로잉 서커스 특별공연이 이어진다.

이와 함께 충북공예협동조합의 찾아가는 공예사업과 연계한 ▶한지공예 ▶우드공예 ▶매듭공예 ▶캔들만들기 ▶대장간체험 등 다양한 공예체험이 제공되면서 청소년들이 공예문화에 대한 흥미와 재미를 느끼고 소질과 재능을 찾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행사 기획부터 마무리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해 만든 축제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괴산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정체성과 자존감을 높이고 꿈과 끼를 맘껏 펼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청소년 문화공간 확충과 프로그램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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