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시설에 200만원 상당 생필품 전달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13일 추석을 앞두고 청주시 소재 여성시설 3곳에 200만 원 상당의 생필품 전달식을 가졌다. /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행임)는 13일 추석을 앞두고 청주시 소재 여성시설 3곳에 200만 원 상당의 생필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가 직접 운영하는'행복나눔Cafe' 수익금으로 시설에서 생활하는 가족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물품을 사전에 파악해 두루마리 화장지와 이불, 봉지라면 등을 마련했다.

지난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행복나눔Cafe'는 청주복지재단 1층에 위치해 여성단체회원들이 직접 제작한 친환경비누와 커피, 음료를 판매하고 있다.

특히 여성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과 지역 기업인이 생산한 제품을 믿고 살 수 있는 장소로 알려져 있다.

이행임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는 카페 수익금을 사회 환원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서 작은 정성이나마 사랑을 나눌 수 있어 행복하고, 앞으로도 꾸준히 소외된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리 이웃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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