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주차장 300대 운영, 시내버스 증차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가 추석 연휴기간 중 공설 장사시설을 방문하는 성묘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성묘길이 되도록 특별 성묘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추석 연휴인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월오동 목련공원, 가덕 매화공원, 오창 장미공원에 2만1천여 명의 성묘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 기간을 추석 명절 성묘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성묘객을 위해 공무원, 경찰, 시설관리공단 직원 56명으로 종합대책반을 편성·운영한다.

매년 성묘객들로 교통체증이 심한 목련공원 내에는 300대 규모의 임시주차장을 운영할 계획이며, 시내버스(청주예술대↔목련공원)도 6회 증차 운행한다.

추석 명절 당일에 집중되는 성묘객들을 대비해 '추석 명절 당일 교통 혼잡이 예상되므로 대중교통 이용 및 자가용 이용 시 차량질서 유지에 협조' 안내문자 1만9천건을 발송한다.

또 추석명절 당일은 공원묘지의 매장과 목련원의 화장업무는 휴무이며 민원실은 비상대책 상황근무 및 사용연장허가 민원업무를 처리한다.

최명숙 노인장애인과장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성묘객들이 일시에 집중돼 목련공원 주변 교통이 혼잡스러울 것으로 예상되니 분산 성묘 및 대중교통 이용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성묘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성묘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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