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포상증서 수여식에서 이시종 충북지사와 김우진 선수를 비롯한 입상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체육회 제공
13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포상증서 수여식에서 이시종 충북지사와 김우진 선수를 비롯한 입상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체육회 제공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활약을 펼친 충북 소속 메달리스트에 대한 포상증서 수여식이 13일 충북도청에서 열렸다.

이번 수여식은 금메달을 획득한 양궁 김우진, 최보민과 사격 정유진(이상 청주시청)을 비롯해 남북단일팀으로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한 카누 용선 신성우, 김용길, 정훈석(이상 충북도청) 등 입상선수들과 종목단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조정 김예지(충주시청)와 세팍타크로 심재철, 이준호(이상 청주시청) 등은 소속팀 복귀 및 국내외 대회출전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선수단의 선전을 격려하고 포상금과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 지사는 "충북 출신 선수단이 보여준 열정과 패기는 어떤 일도 해낼 수 있다는 도전 정신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선수 각자가 충북체육을 넘어 대한민국 체육을 이끄는 주역으로 나가주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이번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충북 출신·소속 선수단은 23개 종목에 56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충북소속 선수단은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6개로 총 12개의 메달을 획득해 한국이 종합 3위의 성적을 거두는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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