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10월 7일까지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연계
추석연휴 이전에 실시…할인판매·공연·이벤트·체험

9월 14일부터 오는 10월 7일까지 충북지역 전통시장 14곳에서 '2018전통시장 가을축제'가 열린다. 사진은 청주시내 한 전통시장 모습. / 중부매일DB
9월 14일부터 오는 10월 7일까지 충북지역 전통시장 14곳에서 '2018전통시장 가을축제'가 열린다. 사진은 청주시내 한 전통시장 모습으로, 기사내용과는 직접 관련이 없다. / 중부매일DB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범정부적 쇼핑관광 할인행사인 '코리아세일페스타(Korea Sale FESTA)'가 전통시장에는 추석연휴 이전에 찾아온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4일부터 오는 10월 7일까지 충북지역 전통시장 14곳에서 '2018전통시장 가을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리아세일페스타(9월 28일~10월 7일)와 연계해 이뤄지는 이번 '전통시장 가을축제'는 공연을 즐기고 체험하면서 추석 장보기를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국에서는 300여개 전통시장이 참여한다.

도내 참여 시장은 청주북부, 가경터미널, 복대가경, 원마루, 청주두꺼비, 내덕자연, 제천중앙, 제천내토, 진천중앙, 충주자유무학, 충주성서문화의거리, 단양구경, 음성시장, 증평장뜰 등 14곳이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의 '놀이마당' + '알뜰·신속 쇼핑공간'化'라는 주제로 공연, 경품이벤트, 플리마켓, 노래자랑, 야시장, 먹거리장터 등이 펼쳐진다.

공동이벤트로 옥토끼 캐릭터를 이용해 '옥토끼 캐릭터 이름 공모전', 전통시장 상점 주변에 놓여진 '옥토끼사진 찾기', '구매영수증 인증 샷' 등을 마련해 푸짐한 경품을 준다.

추석연휴를 포함한 행사기간 중에는 전통시장 주변도로에서 최대 2시간까지 주차가 허용돼 이용편의를 돕는다.

유동준 충북중소벤처기업청장은 "추석명절 친·인척과 함께 전통시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전통시장의 넉넉함을 느껴보길 바란다"면서 "올 여름 기록적인 무더위로 유난히 힘들었던 전통시장 상인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매출증대로 힘을 얻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