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 아이디어정원부문 농식품부장관상

제14회 생활원예 중앙경진대회 아이디어정원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김은진씨와 작품./ 충북도 제공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충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 김은진씨가 제14회 생활원예 중앙경진대회 아이디어정원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13일 농기원에 따르면 제7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와 함께 농촌진흥청에서 주최한 이번 대회는 도시농업을 통한 농업·농촌의 가치 확산과 행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경진대회의 한 부문으로 차지한 아이디어정원이란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로 실내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정원을 말한다.

이번 대회에서 김은진씨는 하늘 빗물을 화단과 연못용수로 활용해 자연순환의 가치를 일깨우는 의미를 담은 '대자연을 축소한 하늘정원'이란 작품을 출품, 높은 평가를 받았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도내 도시농업과 생활원예가 한층 더 활성화되어 바쁜 도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