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방·안전산업 관련 기업들의 해외진출 기반 마련을 위해 충주소방관경기대회 부대행사로 열린 2018 충북 소방산업엑스포가 해외바이어와 소방기관 대표들의 관심속에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충북도 제공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부대행사로 지역 소방·안전산업 발전의 전기가 된 2018 충북 소방산업엑스포가 막을 내렸다.

지난 10일 시작돼 12일까지 사흘간 충주종합운동장 중앙광장에서 열린 소방산업엑스포는 첨단기술·제품 등 발전된 소방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자리로 꾸며졌다.

특히 지역내 특수차량 제조업체인 에버다임 등 우수한 국내 소방관련 제품들을 선보이면서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을 받는 등 성공적인 행사로 마무리됐다.

또한 박람회에 참가한 소방차량 및 소방용품 생산 업체들이 이들 제품·용품의 실수요자인 중동, 동남아 지역의 소방기관 대표들과 상담을 갖는 등 해외 진출 기반 조성에 유리한 입지를 굳히는 계기가 됐다.

행사기간동안 소방차량, 화재진압, 구조, 구급, 소방용품, 산업안전품 등 국내 기업이 참여한 전시관은 방문객들로 북적였으며, 방문객들이 참여 할 수 있는 체험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이와함께 관람행사로 인명구조견 시범 및 스포츠견 공연이 펼쳐졌으며,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린이 안전사고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도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해외 소방기관대표와 선수들이 실수요자라는 점에 국내 우수한 소방산업제품이 실 구매로 이어 질 수 있는 발판이 되어 수출 판로를 넓힐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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