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

청주시립합창단은 제54회 정기연주회 '달아 달아'를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선보인다. / 청주시립합창단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시립합창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공기태)은 제54회 정기연주회 '달아 달아'를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선보인다.

청주시립합창단은 외교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30일부터 10월 5일까지 터키 초청공연을 실시한다. 이를 기념해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청주시립합창단의 무반주 합창곡 'Turkish March(터키 행진곡)'을 시작으로 배동진의 귀천까지 4곡을 선사한다. 이어 차세대 판소리의 계보를 이어갈 권송희의 흥겨운 무대가 펼쳐진다. 권송희는 '달맞이'와 '동해바다와 신뱃노래'를 부른다.

이어 시립합창단은 한국 합창곡인 '홀로 아리랑', 춘양전 중 '사랑가', '못잊어', '나 하나 꽃피어'를 준비했다.

또한 3테너(Tenor) 하석배 계명대학교 성악과 교수, 강진모 충북보건과학대학교 교수, 오종봉(한국교통대학교 출강)이 특별출연해 주옥같은 아리아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모두 함께 우리에게 친숙한 드라마 '응답하라 1988' OST '걱정말아요 그대', 가요 '숨', K-MUSIC 메들리 등 아름다운 하모니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특별한 무대를 마련한다.

이번 음악회 '달아 달아'의 관람료는 1층 1만원, 2층 5천원이다. 문의 ☎043-201-09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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