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진 선수.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유원대학교(총장 채훈관) 경찰·소방행정학부 1년 신현진(19) 선수가 '2018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15일까지 16일간 창원국제사격장 일원에서 개최된 '2018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는 전 세계 91개국에서 4천255명의 선수가 출전해 60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신현진 선수는 25m 스탠다드 권총 남자 주니어 단체전과 25m 권총 남자 주니어 단체전에 출전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수상했다.

신 선수는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놓친 것이 못내 아쉽지만, 첫 번째로 경험한 세계대회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수상하는 좋은 성과를 거둬서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제사격연맹(ISSF)이 주관하는 세계사격선수권대회는 4년마다 개최되는 최고 권위의 국제대회로 올림픽 정식 종목에 한정하지 않고 모든 사격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특히 지금까지 대부분의 대회가 유럽에서 개최됐으나,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우리나라에서 1978년 '제42회 서울세계사격선수권대회' 이후 40년 만에 두 번째 제52회 대회를 창원에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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