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교 교류 활성화·훈춘국제캠퍼스 공동운영 등 공로 인정

윤여표 교수( 제20대 충북대 총장·좌측 네번째)가 김웅 연변대 총장(좌측 다섯번째)에게 명예교수 임명장을 받고 있다. / 충북대학교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윤여표 충북대 교수가 (제20대 충북대 총장)이 중국 연변대학교 최초의 외국인 명예교수로 위촉됐다.

16일 충북대에 따르면 연변대학은 윤여표 교수의 양교 교류 발전을 위한 협력과 충북대 훈춘국제캠퍼스의 원활한 공동 운영 등의 공로를 인정해 명예교수로 위촉했다.

윤 교수는 총장 재임기간 연변대학과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구축하고 훈춘국제캠퍼스 공동운영 등 양교의 발전을 위해 힘을 쏟았다.

윤 교수는 "연변대학의 명예교수로 위촉돼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지속적인 교류를 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양 대학이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중대학의 미래를 열어가는 선도대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윤여표 교수는 식품의약품안전청장,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충북대 제20대총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2년 황조근정훈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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