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라이온스클럽(회장 남풍우)이 주관한 음성군민노래자랑은 지난 13일 음성종합운동장 앞 특설무대에서 2천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음성군청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제37회 설성문화제 기간 중 마련된 '음성군민노래자랑'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음성라이온스클럽(회장 남풍우)이 주관한 음성군민노래자랑은 지난 13일 음성종합운동장 앞 특설무대에서 2천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군민노래자랑은 최지현 아나운서의 사회로 인기가수 김양, 후니용이, 세진이의 축하공연과 다양한 경품행사도 마련돼 행사에 참여한 군민들과 관광객들이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음성군 9개 읍·면을 대표로 2명씩 18명이 참가한 이번 군민노래자랑은 문정옥(감곡면·시상금 50만원)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금상 이기돈(맹동면)씨, 은상 권귀례(생극면)씨, 동상 이채이(삼성면)씨, 인기상 서은혜(맹동면)씨, 장려상 한정희(생극면)씨, 향토상 정준화(대소면)씨가 각각 차지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역 주민의 화합과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음성군민노래자랑이 하나 된 음성, 함께하는 음성으로 도약해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군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풍우 회장은 "설성문화제 기간에 개최돼 많은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어서 기쁘다"며 "지역사회의 발전과 참된 봉사를 실천하는데 앞장서는 단체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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