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둘레길을 홍보하기 위한 (사)속리산둘레길의 '아름다운 숲길 원정대'는 지난 15일 꼬부랑길과 말티재 넘는길 등을 돌아보는 걷기행사를 실시했다./ 속리산둘레길 제공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사)속리산둘레길(이사장 박연수)는 지난 15일 속리산둘레길 2구간 일원에서 아름다운 숲길원정대 걷기행사를 가졌다.

한국등산트레킹센터가 후원하는 '아름다운 숲길 원정대'는 속리산둘레길을 홍보하기 위한 행사로 이날은 울창한 수림과 뛰어난 자연경관, 역사문화가 살아 숨쉬는 말티재 넘는 길과 꼬부랑길을 걸었다.

참가자들은 소나무가 빼곡히 둘러 싼 솔향공원을 출발해 말티재 고개를 지나 속리산의 빼어난 절경이 감상할 수 있는 꼬부랑길로 한바퀴 돌고, 세조의 흔적이 남아있는 말티재 넘는 길을 따라 장제저수지를 거쳐 대궐터(행궁터)로 코스를 이어갔다.

속리산 둘레길 약 15.2㎞구간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전국에서 선착순으로 참여한 80여명과 보은군민 30명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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