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 사흘간 성황

제8회 중국인유학생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개최된 가운데 양국 청년들이 치맥파티, 한중대학생 바둑대회 등을 통해 교류와 화합의 기회를 가졌다. / 충북도 제공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한국과 중국의 청년들이 양국의 문화를 통해 교류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인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이 뜨거운 열기속에 16일 막을 내렸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은 지난 14일부터 사흘간 청주대학교 일원에서 양국의 젊은이와 도민, 관광객들이 함께하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프로그램 기획 단계부터 중국인 유학생 대표 및 페스티벌 개최장소인 청주대 학생 대표 등과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해 이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 행사의 주인공으로서 자발적 참여속에 진행됐다.

또한 비가 오락가락 하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기가 내내 많은 인파들로 붐볐으며 첫째날 K-POP 콘서트와 둘째날 치맥&EDM 페스티벌은 한·중 청년의 열기가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e-sports대회, 한국어·중국어 말하기대회, 바둑대회 등을 통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며 한·중 대학생 가요제, 치맥&EDM 페스티벌 등으로 끼와 재능을 맘껏 뽐내며 양국간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히는 축제가 됐다.

이와함께 한·중 대학생 포럼을 통해 공통 관심사에 관한 생각을 나누고 서로를 조금 더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올해 처음으로 전문가들이 참여해 양국의 상호협력, 상생방안을 고민하고 공동성장 모델을 논의하는 한·중 미래포럼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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