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청주시는 상당구 단재로 395 현 청주시평생학습관 상당분관(옛 청주시 문서고) 2층에 사무실, 회의실, 상담실 등 시설공사를 완료했다. / 청주시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가 2019년부터 청주시 독거노인 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이는 독거노인의 증가로 인한 고독사 예방 등 사회안전망 구축과 독거노인 지원사업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구축된다.

시는 상당구 단재로 395 현 청주시평생학습관 상당분관(옛 청주시 문서고) 2층에 사무실, 회의실, 상담실 등 시설공사를 완료했고, 내년 독거노인 통합지원센터 개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설운영은 민간의 축척된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하고, 민·관 협력체계를 통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독거노인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민간기관에 위탁할 계획이다.

독거노인 지원 사업에는 생활관리사를 파견해 말벗 및 안전 확인을 하는 노인돌봄기본사업이 있다.

또 독거노인 가정에 화재·가스감지센서 등을 설치해 화재·가스사고 등 응급상황에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신속 대처하는 응급안전알림서비스 사업이 있다.

이 같은 세심하고 촘촘한 서비스는 현재 청주지역에서 돌봄서비스를 받고 있는 어르신 4천820명에게 응급 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시는 2019년부터 독거노인의 체계적 지원을 위해 이를 청주시 독거노인 통합지원센터에서 일괄 수행함으로써 서비스 중복자와 누락자를 최소화 하고, 독거노인 지원업무의 형평성과 통일성을 기할 계획이다.

최명숙 노인장애인과장은 "청주시 독거노인 통합지원센터가 고독사 등 독거노인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어르신들 노년의 삶이 좀 더 여유 있고 풍요로워 질 수 있도록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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