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4시 청주시립도서관서 김혜정 작가 강연회
이금이 작가 '하룻밤 깊이 읽기' 29일~13일까지 강좌

김혜정 작가.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시가 제21회 책읽는청주 일반부문 대표도서 작가와 아동부문 대표도서 작가를 초청해 강연회와 강좌를 실시한다.

먼저 일반부문 대표도서 '오늘의 민수' 김혜정 작가를 초청해 '오늘의 나에게'란 주제로 18일 오후 4시 청주시립도서관 강당에서 강연회를 개최한다.

'오늘의 민수'는 세대와 나이를 뛰어넘는 특별한 우정을 그린 소설로 전 계층을 하나로 아우를 수 있고 '성장'의 의미를 곱씹게 하는 작품이다.

김 작가는 중학교 2학년 때 첫 책 '가출일기'를 출간했고 2008년 제1회 블루 픽션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특히 한국 청소년의 현실을 다룬 다수의 작품을 통해 10대 청소년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으며 1년에 100회 이상 10대 독자들을 만나며 '10대 독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로 꼽힌다.

이금이 작가.
이금이 작가.

이와 함께 아동부문 대표도서인 이금이 작가의 '하룻밤깊이 읽기' 강좌를 오는 29일부터 10월 13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대표도서에 대한 배경지식을 넓히고 초등학생들의 언어 능력과 토론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된 강좌로 독서지도 전문강사가 초등학교 2~3학년을 대상으로 독서퀴즈, 독서토론, 동화쓰기 등을 지도한다.

수강신청은 18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rary.cheongju.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받으며 관련문의는 청주시립도서관(☎043-201-4063)으로 하면 된다.

김수자 시립도서관 관장은 "책읽는청주가 청주의 어린이들의 책읽기 습관과 토론능력 향상에 발판이 됐으면 좋겠다"며 "청주시립도서관은 청주시민의 독서흥미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책의 가치와 독서의 필요성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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