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 / 당진시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 당진시가 외식 전 식당에 부착된 별(★)표를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별의 개수는 해당 음식점의 위생등급을 의미한다.

이는 지난해 5월 19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음식점 위생등급제와 관련이 있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위생관리 수준이 우수한 업소에 인증 등급을 지정·공개해 음식점의 위생수준을 향상시키고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다.

이 제도에 따라 식품의약안전처가 음식점의 위생관리 정도를 평가해 수준에 따라 매우 우수(★★★), 우수(★★), 좋음(★) 3단계로 등급을 부여한다.

이렇게 위생등급을 공개하게 되면 음식점 간 자율경쟁을 통한 위생향상과 소비자 신뢰도 제고에 도움이 된다.

시 관계자는 "우리나라 국민 3명 중 1명은 하루 한 끼 이상을 밖에서 식사하는 것으로 나타나 음식점의 위생수준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식당과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위생등급제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위생등급 지정을 희망하는 업소는 당진시 민원위생과 위생행정팀(☎041-350-354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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