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5건의 신규시책 및 장기시책, 생활SOC사업 등 발굴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예산군은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9년 역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시책, 미래 세대를 위한 장기시책, 생활SOC사업 등을 논의하는 '2019년도 시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황선봉 군수를 비롯해 이상용 부군수, 국장, 각 부서장, 팀장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부서별로 신규시책 등을 보고하고 군수 주재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년도에 추진할 신규 및 보완시책, 대규모 장기시책, 정부 역점 정책인 생활SOC사업에 대한 토론과 각 사업의 타당성, 실행 가능성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졌다.

또한, 민선6기 성과를 토대로 민선7기 역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2019년도에는 예산지명 1100주년을 맞이해 우리군의 역사적 정체성 확립 및 자긍심을 고취하고 미래의 새로운 신성장동력이 될 우수한 시책들이 제시되어 눈길을 끌었다.

주요 신규 및 장기시책으로는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 용역 ▶예산지명 1100주년 기념 특집 다큐멘터리 제작 방송 ▶정부예산 전략적 확보를 위한 국비 협력관 운영 ▶행복육아 도시락 배달 ▶혹한, 혹서기 민원실 방문 민원인 계절용품 제공 ▶예산군청사 건강계단 조성 ▶예산지명 1100주년 및 내포보부상촌 개관기념 기획전시전 ▶70세 이상 노인 목욕비 지원 등이다.

지역밀착형 생활SOC분야 시책으로는 ▶예당호 황새습지 조성사업 ▶산업단지형 행복주택 건설 ▶전기차 공공 급속충전소 확대 ▶장항선 철도변 도시 바람길 숲 조성 ▶예산황새공원 문화관 VR 체험시설 설치 ▶스마트팜 시설원예 단지 조성 등 정부정책과 도정방향의 연계성 확보 및 동반성장 방안 모색을 위한 총 285건의 다양한 신규시책들이 보고됐다.

황선봉 군수는 "2019년도는 예산지명 1100주년의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는 중요한 해로써 우리군이 나갈 방향을 제시하고 정부정책에 부합하는 예산군에 적합한 사업을 발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에 발굴된 신규시책은 철저한 타당성 검증을 통해 보다 내실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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