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분야 111개 공약 구성
중부권 성장 거점 시티·친환경 그린시티 조성

송기섭 진천군수가 17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회견을 열고 민선7기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송기섭 군수의 민선 7기 공약이 확정됐다.

송 군수는 17일 오후 군청 브리핑룸에서 출입 기자회견을 열고 5개 분야, 111개 사업으로 구성된 민선 7기 공약을 발표했다.

송 군수는 “‘군민을 존경하는 군수’ ‘군민들에게 존경받는 군수’ ‘8만 군민 모두의 군수’가 되겠다고 다짐한 민선 7기가 2달이 지났다”며 “그동안 민선 7기 핵심 어젠다로 현재와 미래의 조화로운 공존을 제시하고 양적 성장이 질적 성장으로 이어져 군민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군민 행복과 실천 가능한 공약을 확정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지난 2개월간 다양한 의견 수렴과 부서별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민선 7기 군정 목표인 ‘사람 중심의 친환경 미래도시 생거진천 건설’실현을 위해 5개 분야 ,111개 행복 공약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5개 분야는 삶이 풍요로운 휴먼시티 조성, 군민과 함께 하는 위드시티 조성, 중부권 성장 거점 시티 조성, 친환경 건강 그린시티 조성, 교육 문화 융합 디자인시티 조성 등으로 구성됐다.

111개 행복 공약은 일일이 군민을 살피고, 일 잘하는 군정 추진을 통해 일등 군민을 섬기는 행복 공약이라는 의미를 함축해 담았다.

세부적으로는 삶이 풍요로운 휴먼시티 분야 25개 사업, 군민과 함께하는 위드시티 분야 23개 사업, 중부권 성장거점 솔라시티 분야 21개 사업, 친환경 건강도시 그린시티 분야 22개 사업, 교육 문화 융합의 디자인시티 분야 20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송 군수는 “공약 이행에 필요한 잠정 예산은 총 1조7천231억원이며, 기투자 2천217억원(12.9%), 임기내 1조1천65억원(64.2%), 임기 후 3천 949억원(22.9%)이 소요된다”며 “기투자를 제외한 소요 재원 1조5천14억원은 재원별로 국비 3천449억원(22.9%), 도비 983억원(6.5%), 군비 2천609억원(17.3%), 민자 등 기타 7천973억원(55.3%)”이라고 했다.

송 군수는 “민선 7기 공약은 실현 가능성을 중점 검토했다”며 “사업별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한 논리 개발과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도비 확보는 물론 민선 6기 투자 유치 경험을 바탕으로 민자를 유치하고 긴축 재정 운영으로 필요한 재원을 마련해 2025년 시승격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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