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영동군은 오는 26일까지 추석 종합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각종 주민생활 불편사항 최소화를 위해 주민생활과 밀접한 6개 분야를 정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군이 추진하는 6개 중첨추진분야는 추석 성수품 물가안정관리, 주민생활 안정, 귀성객 교통편의 및 안전수송, 각종 사건·사고 예방 신속한 수습, 함께하는 나눔 문화 확산,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이다.

먼저 성수품 물가 관리를 위해 추석 성수품인 사과, 배, 밤 등 32개 집중관리 대상품목을 선정해 품목별 수급조절과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숙박, 미용, 이용업소 등 15개소의 공중위생업소 서비스 지도도 병행한다.

5일 동안 이어지는 추석 연휴기간에도 당직실과 연계해 군민불편 종합신고센터 운영으로 24시간 상황을 유지하며 각종 민원 상황을 신속히 접수, 처리하고 당직 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지정해 비상진료대책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귀성객 교통편의와 안전수송을 위해 26일까지 농어촌버스, 터미널 등 대중교통수단을 점검하고 특별 교통대책을 추진해 수송력 증강과 교통질서를 확립한다.

이밖에도 다중이용시설, 전기 가스시설을 일제 점검하며 혹시 모를 재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재난종합상황실을 지속 운영하고 단계별 근무태세를 유지한다.

또 군은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명절에 소외감을 느낄 어려운 이웃들을 위문하며 따뜻하고 즐거운 추석 만들기에 앞장선다.

아울러 명절 분위기에 휩쓸려 자칫 흐트러지기 쉬운 공직기강에 대해 특별감찰을 실시해 엄정한 복무기강을 확립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분야별 종합대책을 마련해 명절 귀성객과 군민들의 각종 불편 해소와 안전한 명절 분위기를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내 고향 영동에서 사랑과 고향의 정겨움이 가득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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