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17일부터 내년도 주요업무계획보고회를 시작했다. / 청주시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가 17일부터 내년도 주요업무계획보고회를 시작했다.

이번 보고회는 시장 주재로 시 산하 전 실·국·소·청과 출자·출연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이날부터 오는 9월 29일까지 2주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신규사업 및 주요 정잼사업 위주로 단순 보고 형식이 아닌 토론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사업을 실제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 실무자들도 참여해 현장에서 느낀 문제점과 개선방안도 허심탄회하게 논의해 신구세대가 조화로운 건강한 정책을 만들 예정이다.

업무계획의 큰 방향을 '85만 청주시민의 안전을 바탕으로 삶의 질이 가장 높은 첨단미래도시 청주시 구현'에 두고, 전례 답습을 탈피한 부서 간 연계협력 강화와 시민과의 소통을 통한 실질적인 업무계획 수립을 목표로 삼았다.

이번 업무계획보고에서 나온 쟁점사안 중 부서별 협업이 필요하거나, 숙성 보완이 요구되는 사업은 2019년 주요 사업 심층 토론회를 통해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상률 정책기획과장은 "이번 업무계획보고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실무직원들의 의견들이 많이 도출될 수 있도록 내실 강화에 역점을 뒀다"며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신규사업이 내년도 사업에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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