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국제미용화장품전 참가 스킨케어 제품 판촉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타이페이 국제미용화장품전에 참가한 충북대 GTEP사업단 학생들이 방문객들을 상대로 홍보를 하고 있다. / 충북대학교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충북대 학생들이 대만 최대 규모의 국제미용화장품전에 참가, 도내 중소기업 제품 홍보에 팔을 걷어 부쳤다.

충북대는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 학생들이 '2018 제28회 타이페이 국제미용화장품전'에 참가해 충북지역 중소기업 제품을 홍보했다고 17일 밝혔다.

'2018 제28회 타이페이 국제미용화장품전'은 대만 내 최대 규모의 전문 미용 박람회로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열렸다.

GTEP 학생들은 전시회에서 충북 소재 기업의 우수한 스킨케어 제품을 적극적으로 알리는데 앞장섰다.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타이페이 국제미용화장품전에 충북대 GTEP사업단이 참여해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왼쪽부터 충북대 국제경영학과 이형택 교수, 이정은(국제경영학과 3년), 신은주(영어영문학과 4년), 권승규(국제경영학과 3년), 지승현(경제학과 4년) / 충북대학교 

이번 전시회에서는 도내 기업 에코앤에코의 클렌징팩 비누, 뷰티화장품의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아이패치, 에코온의 제이팜 시트러스(헤어케어, 바디케어) 등이 소개됐다.

박람회에 참가한 권승규 충북대 국제경영학과 학생(3년)은 "대만 시장은 서구화되고 개방된 구조로 세계 유명 뷰티 브랜드가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는 한국 중소기업 우수 제품의 대만 시장 진출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대 GTEP사업단은 미래 청년무역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도록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진흥 관련 업무를 돕고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