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대통령은 13일 낮 서영훈대표와 이만섭 상임고문을 비롯한 고문단및 지도위원등 민주당 지도부 4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하며 이들을 격려했다.

김대통령은 이자리에서 『남북정상간의 만남 자체가 큰 성과인 만큼 합의가 가능한 것부터 차근차근 추진하겠다』고 말하고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인 뒷받침을 위해 당이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또 『남북간의 상호불가침과 화해·협력의 방향으로 나가서 21세기를 맞아 남북간 협력체제를 갖춰야 한다』며 『이를 위해 4강외교등도 잘 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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