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기업을 유치한 시민에게 최대 2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제3단 조감도/제천시 제공
제천시가 기업을 유치한 시민에게 최대 2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제3단 조감도/제천시 제공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천시가 기업투자 및 기업을 유치한 시민에게 최대 2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기업유치 및 투자활성화를 위해 공헌한 공무원 역시 3천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시에 따르면 포상금은 '제천시 투자유치촉진조례'에 의거, 제천관내 대규모 투자 및 기업유치에 기여한 공이 크다고 인정되는 민간인, 공무원, 단체, 전문가에게 지급한다.

지급액은 부지가격의 1% 이내로 인맥소개, 단순 정보제공 등으로, 입주에 간접적으로 기여했을 시 산정금액의 50%를 전달한다

동반출장, 면담설득 등으로 직접적 기여를 한 경우 산정금액의 100%를 준다.

제천 제1,2산업단지는 100% 분양됐으며, 제3산업단지는 2020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지난 11일 기공식을 가졌다.

제3산단의 분양가는 ㎡ 당 13만6천원으로, 인근 원주나 충주시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시는 ▶평택제천 간 동서고속도로 개통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으로 인한 접근성 향상 ▶미니복합타운 건설로 인해 분양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제3산업단지 분양의 성공은 지역민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며"제천을 근로자와 기업이 모두 만족하는 중부내륙권 최고의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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