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회 걸쳐 총 5천464만원 상당 훔쳐

기사와 직접 관련 없습니다. / 클립아트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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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전국 찜질방을 돌며 50여 차례에 걸쳐 5천400여 만원 상당의 휴대폰을 훔친 부부를 포함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제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17년 8월 대구소년원에서 알게 된 A씨(19)와 B씨(17), A씨의 부인 C씨(여·21)는 지난 8월 중순께 경남 창원에서 만나 오토바이를 훔친 뒤 전국 찜질방을 돌며 휴대폰 등을 훔치기로 공모했다.

이들은 지난 8일 새벽 3시께 제천시 의림대로 찜질방에서 70만원 상당의 갤럭시 휴대폰을 훔치는 등 총 54회에 걸쳐 5천464만7천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다.

또한 사기 및 여신 등 10차례에 걸친 범행도 저지른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대표적 서민 침해사범 절도사건을 철저히 수사해 시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고,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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