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는 18일 정책과 안건 심의·심사 등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도울 자문위원 15명을 위촉했다. / 충북도의회 제공

[중부매일 최동일기자] 충북도의회의 정책심의와 안건발의 등 의정활동에 대한 자문과 지원역할을 하게 될 자문위원 15명이 선정·위촉됐다.

제11대 도의회 전반기 자문위원으로 활동할 15명은 재위촉 7명에 신규 8명으로 오는 2020년 6월 30일까지 2년간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도의회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게 될 자문위원들은 앞으로 각 상임위원회의 중요 정책사안이나 전문지식이 필요로 하는 안건의 심사 및 위원회 활동에 대한 자문·지원을 맡게 된다.

이들 자문위원은 학계와 현장에서 활동하는 외부 전문가들로 각 상임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특히, 정책복지위원회는 이날 위촉된 자문위원들과 곧바로 회의를 갖고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심사, 조례 등에 대한 자문을 받는 등 자문위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실제 상임위원회의 안건심사 및 활동을 자문·지원을 위한 자문위원의 자문 건수은 지난 2015년 14건, 2016년 26건, 2017년 28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여 11대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의원 휴게실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장선배 의장은 "11대 의회가 도정에 대한 올바른 비판과 정책대안 제시자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자문위원들이 의회의 싱크탱크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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