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 농촌융복합산업 공동체 공동브랜드 개발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충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이 도내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 공동브랜드를 개발해 앞으로 농업경영체의 판매 증대와 인지도 향상이 기대된다.

농기원은 최근 농촌경영체 공동브랜드 '다채온'을 만들어 브랜드명과 로고 등에 대한 상표출원을 마쳤다.

이 브랜드는 향후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들의 판매행사시 활용하게 되며 농기원에서는 지역명품 '다채온'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 및 확산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공동브랜드 개발·사용을 통해 도내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를 대표하고 트렌드에 맞는 공동브랜드 디자인을 만들어 이미지 제고 등 소비자 신뢰도를 높일 방침이다.

브랜드명은 '다채온(多彩溫)'은 '다채(多彩)롭다'의 '다채'와 건강한 먹거리가 온다의 '온', 따뜻할 '온(溫)'의 중의적인 느낌을 결합해 충북 농업인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깃든 다양한 먹거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브랜드 로고는 충북의 상징(도기)인 적색(태양), 녹색(농업·농촌, 친환경, 농산물 등), 청색(물)을 바탕으로 바람이 불어오는 형태를 그려 브랜드 슬로건의 의미를 담아 표현했다.

농기원은 브랜드 개발이 마무리됨에 따라 새롭게 탄생한 '다채온'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전략으로 로고를 적용한 포장 디자인을 제작해 본격적인 브랜드 마케팅에 나설 예정이다.

농기원 관계자는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대내외에 충북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를 차별화하고 고급스런 이미지를 통해 지역의 얼굴있는 상품개발과 신뢰성·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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