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제공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는 17, 18일 양일간 아산시 탕정면 아산캠퍼스에서 직원 및 협력업체 1만4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추석명절 직거래 장터'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장터는 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과 폭우 등으로 농산물 수확에 어려움을 겪은 농민들을 돕기 위해 열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산시와 협력, 50개 농가, 업체의 300여개 품목을 중간 마진과정 없이 시중보다 약 2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아산농협조합공동법인(배), 충남서산지역자활센터(뜸부기모시송편), 금산 홍삼추출액, 서천시장협동조합(천연조미료), 한산소곡주, 참송이버섯, 한과, 곳감 등 지역 농산물들이 인기를 모았다.

이동석(38) 사원은 "올 여름 폭염과 갑작스런 폭우로 농가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들었는데, 이렇게 직거래 장터에서 생산자들이 직접 판매하는 믿을 수 있는 지역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참가하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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