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폐비닐류 재활용 방안' 발표

제천시청 강충원 도시미화팀장이 충북도 규제개혁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시·군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제천시 제공
제천시청 강충원 도시미화팀장이 충북도 규제개혁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시·군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제천시 제공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천시청 강충원 도시미화팀장이 충청북도 규제개혁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시·군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강 팀장은 지난 1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1차 심사를 통과한 시·군 우수사례 11건 중 '공동주택 폐비닐류 시멘트 부연료화 자원 재활용'을 주제로 발표해 장려상을 받았다.

그는 공동주택 폐비닐류 시멘트 부연료화 추진사업의 추진배경과 재활용 방안 구상, 기대효과 및 향후 계획들을 논리적으로 제안했다.

지난해 중국발 폐기물 수입중단에 따른 파동과 더불어 자원순환기본법 시행으로 소각 및 매립부담금이 신설돼 전국적으로 폐비닐류 처리에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이에 시는 특수시책으로 '공동주택 폐비닐류 특별 수거 처리계획'을 수립하여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통해 선별 배출한 폐비닐류를 아세아시멘트의 석탄 대체 열원으로 재활용토록 했다.

이에 따라 기업의 생산원가를 절감시키는 한편 폐비닐류 소각처리 비용도 절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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