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임기를 마치고 지역구인 청주를 찾은 정우택 의원이 14일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단체장으로서 2선 정도면 자신이 계획한 일들을 어느 정도 이루지 않았나 싶다. 이 지사 3선 도전보단 후배에게 양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신동빈
정우택 한국당 국회의원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자유한국당 정우택 의원(청주 상당)이 20일 서울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열릴 예정인 한국신문방송인클럽 주최 '2018 대한민국사회발전대상'시상식에서 정치부문 대상을 수상한다.

한국신문방송인클럽은 주요 언론사 전·현직 수백여 명의 회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25년 여간 칭찬과 비판을 통해 국민 알권리를 충족시켜 온 언론단체다.

이번 대한민국사회발전대상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우리사회의 각 분야에서 대한민국 국가 발전을 위해 기여한 인물, 단체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심사에는 각계 저명인사 및 언론인 등으로 구성된 '2018년 한국사회발전대상 상벌심사위원회'가 대외평가, 사회기여, 국가경쟁, 윤리측면 등 각 분야의 가중치를 적용해 엄중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정치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정 의원은 여야 경제 포럼인 '미래성장 경제정책 포럼' 대표의원으로 ▶한국경제의 구조적 문제와 경제 전망 ▶한국경제의 미래비전과 가야할 길 등 토론·세미나를 수시로 개최해 입법, 정책 개선 등의 결과물을 내면서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책임을 다 해왔다는 평가다.

이와 관련, 정 의원은 19일 "언론이 선정한 이번 사회발전대상 수상은 대한민국 사회 모든 문제에 대해 하나하나 깊이 있게 고민하고 대안과 대책을 제시 하라는 국민의 뜻으로 받들겠다"며 "가장 시급한 청년, 기업, 교육, 안전 등 어느 하나 놓치지 않고 정책 실현에 앞장 서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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