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력서에 본인 이름 주민등록 번호 기재 덜미

본 이미지는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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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편의점에 위장 취업해 33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에 따르면 A(20)씨는 근무 첫날인 지난 17일 11시 50분께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의 한 편의점에서 현금 87만원과 기프트카드 75만원, 담배 등 19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지난 11일 상당구 용정동의 한 편의점에서 종업원으로 근무하던 중 현금 40만원과 기프트 카드 100만원을 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편의점 취업 당시 본인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관계자는 "A씨가 지난 4월 집을 나온 후 일정한 직업이 없이 지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의 추가 범죄여부 등을 조사한 뒤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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