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과 함께 공연 감상 체험 즐기며 유대 강화

청주여중 교직원과 학생, 운영위원회위원들이 개교 80주년을 맞아 19일 열린 개막식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청주여자중학교 제공
청주여중 교직원과 학생, 운영위원회위원들이 개교 80주년을 맞아 19일 열린 개막식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청주여자중학교 제공
청주여중 학생들이 19일 열린 개교 80주년 무심제 합창대회에서 노래를 하고 있다. / 청주여자중학교 제공
청주여중 학생들이 19일 열린 개교 80주년 무심제 합창대회에서 노래를 하고 있다. / 청주여자중학교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청주여자중학교(교장 김혜숙)은 개교 80주년을 맞아 19일 제26회 무심축제를 열었다.

이번 축제는 학부모와 동문, 지역주민을 초청, 함께하는 소통 한마당 축제로 만들어 의미를 더했다.

축제는 학생 작품 전시와 공연, 주민과 함께하는 체험 활동 등 즈믄 사랑관을 중심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우선 영상반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재학생 및 교직원의 개교 축하 메시지와 학교 홍보 영상을 감상했다. 자유 학기제 및 교과 수업, 동아리 활동 시간에 제작한 학생 작품 700여 점이

교내 일원에 전시돼 자유롭게 관람했다. 지역 주민들은 학생들과 함께 '디퓨저 만들기'와 '다문화 체험' 등을 즐겼다.

무심축제의 꽃 '페스티벌 공연'에서는 학생들의 다양한 꿈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댄스, 연극, 합창, 오케스트라 합주 등의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지역 주민과 학부모들이 참여한 에어로빅 공연도 펼쳐져 열기를 더했다.

더불어 학교 인근 경로당의 어르신들도 초청해 함께 공연을 감상하고 식사 대접을 하며 학생들의 경로 효친 사상을 고취시키고 지역 사회와 학교의 유대를 강화하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최윤서 학생회장(3년)은 "학생과 선생님, 부모님과 지역주민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 개교 80주년의 의미를 되새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1938년 5월 1일 개교한 청주여중은 '당당하고 진취적이며 창의적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역 명문 인재 배출의 산실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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