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3일부터 9월 26일까지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제수용품 등 농수산물의 수급물량 조절을 위해 농수산물도매시장의 경매 일정을 조정한다.

당초 도매시장 경매 휴무일은 일요일과 추석날 및 다음날로 규정돼 있어 9월 23일부터 9월 25일까지 3일간만 경매를 하지 않도록 돼 있으나, 추석 명절 전 과잉출하 물량의 연휴기간 원활한 해소를 위해 9월 23일부터 9월 26일까지 4일간 경매를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경매일정을 변경했다. 그러나 시민의 도매 시장 이용 편의를 위해 추석 명절 당일만 제외하고 판매장은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또 명절 전 도매시장 내 전기설비, 소방설비, 상하수도시설 등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내부 환경정비를 통해 소비자들이 깨끗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송영호 운영팀장은 "이번 추석명절은 월요일이 추석이어서 도매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이 명절 연휴 전전날인 22일 집중적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되니 가급적 이날은 피해 주고, 도매시장 내 주차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후문주차장을 이용해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청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지난 1988년 개장했으며, 2017년도 기준 거래금액 1천600억 원의 매출을 기록 중이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