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원면에서 축산인 600여 명 참석

청주지역 축산인들은 19일 오전 11시 미원면 금관리 숲에 모여 '2018년 가축방역 교육 및 축산인 화합행사'를 열었다.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지역 축산인들은 19일 오전 11시 미원면 금관리 숲에 모여 '2018년 가축방역 교육 및 축산인 화합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한범덕 청주시장, 하재성 청주시의회 의장 등을 비롯해 축산관련 기관단체장 등 축산인 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구제역 및 AI방역 교육을 시작으로 축산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패 수여, 축산발전을 위한 축산인 결의문 낭독, 축종별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청주시는 이 자리에서 방역교육을 실시하고 축산주요정책과 새로운 규정내용 등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 이날 모인 축산인들은 1만여 청주지역 축산인들을 대표해 친환경 축산발전, 악취 없는 환경개선, 질병 없는 안전한 축산경영개선에 최선을 다해 함께 웃는 청주를 건설하자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최근 들어 폭염, 국지성 호우뿐만 아니라 가축질병으로 농가피해 및 국가적 경제손실이 커 예방시설 정비와 차단방역이 필요한 시기"라며 "통합 이후 축산인들이 해마다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어려운 축산업의 여건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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