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참여… 1418시민퍼레이드·열린 무대·백일장 등 열어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즉위 600주년 세종축제가 내달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열린다.

매년 한글날을 맞아 세종대왕의 업적과 정신을 계승하고, 문화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고자 열리는세종축제는 '날아오르다 600년 세종의 꿈'을 주제로 호수공원과 조치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날아 오르다' 행정수도 완성과 세종시의 미래 발전을 담은 세종시민의 꿈이 높이 날아오른다는 의미는 올해는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세종시가 행정수도로 더 크게 발전한다는 희망을 담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시민과 문화예술계, 학계 등 16인이 참여한 세종축제추진위원회에서 행사 전반을 논의하고 의견을 반영하여 '시민이 만들어가는 축제'로 준비하고, 세종대왕의 위대한 업적인 한글 창제, 과학 발전, 국방력 강화, 애민사상 등을 문화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세종축제 주간(10월 3일~9일)을 설정하여 세종축제 본행사와 연계행사를 함께 진행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보다 많은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축제 첫날에 신도시에서 1418(세종대왕 즉위년도) 시민퍼레이드를 진행하고, 개막행사와 함께 뮤지컬'한글꽃 내리고'를 선뵐 예정이며, 둘째 날은 아름다운 노랫말 가사를 담은 '아름다운 노랫말 콘서트'(송창식, 양희은, 안치환, 자전거탄 풍경 등 출연)와 중국 구이저우성 소수민족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 읍·면·동 주민이 참가하는 세종 싱싱 노래자랑이 진행되고, 어린이합창잔치, 세종백일장, 노을음악회(더원, 바다와 뮤지컬팀, 손현희와 김루트 등 출연)가 열린다

시 관계자는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을 기념하는 올해 세종축제가 세종시의 정체성을 잘 살린 독창적이고 알찬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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