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천232ha가입...벼 가입 크게 늘어

아산시농업기술센터 외부 전경모습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농작물재해보험 제도의 적극적인 홍보와 농업인들의 교육을 통해 지난해 보다 가입면적이 크게 향상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과수분야와 시설채소분야에서 높은 가입면적을 나타냈지만, 대부분의 면적을 차지하는 수도작(벼)분야의 농업인의 가입을 주도하면서 올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면적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판단된다.

농작물재해보험은 태풍과 우박 등 자연재로 인해 발생하는 농작물의 피해를 실질적으로 보상해주는 제도로 정부와 충청남도 및 아산시에서 보험료의 80%를 지원하며 농가는 20%를 부담하면 된다.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품목은 사과, 배, 콩, 감자, 옥수수, 복숭아, 포도 등 57개 품목이며, 지역농협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서장원 농정과장은 "이상기후 영향으로 해마다 자연재해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농작물 재해보험은 뜻하지 않는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으니, 미가입 농가도 적극가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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