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도로와 원신선 확폭 개설해 농촌지역 주민 교통편익 도모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 동남구(구청장 주재석)는 광덕면 신흥리 신흥도로 및 원덕리 추모공원 인근 원신선(면도101호) 농어촌도로개설 공사를 완료해 개통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기존 도로의 폭이 협소해 농기계와 차량교행이 어렵고, 선형이 불규칙적이고 굴곡이 많아 운전자와 보행자의 통행불편과 교통사고 위험이 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에 개통한 신흥도로는 지방도 629호선과 신흥리 구간의 기존도로를 연장해 완료한 도로로 길이 940m, 폭 8m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까지 총 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원신선은 추모공원에서 광덕면 원덕2리 밤나무골마을입구 구간을 길이 294m, 폭 5.5m로 확?포장한 것으로,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총 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개통을 완료했다.

동남구는 광덕면 신흥도로와 원신선 도로개통으로 농촌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경배 동남구 건설과장은 "농촌지역의 균형발전과 지역 내 접근성 향상 등 농촌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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