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 악취 해결, 친환경 농업기반 구축 등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진천군과 지역 축산단체는 20일 소회의실에서 축산 발전 장기 비전 수립과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송기섭 군수, 최병은 진천축협조합장, 박승길 축산발전연합회장은 이날 인구 증가, 도시화에 따른 축산 악취 민원 해결과 가축분뇨 증가 대책, 축산발전 장기 비전 수립 등을 골자로 하는 협약서에 서명했다.

군과 축산단체는 양적 성장보다는 질적 성장을 강화하기 위해 정예 축산 전업농 육성, 축사시설 현대화 및 자연 친화형 축산농장 조성, 가축 전염병 청정지역 유지, 곤충산업 육성 등 농가 소득 다변화, 축산농가 자립기반 확보 등 축산 발전 장기 대책을 협의해 이날 협약을 맺은 결실을 거뒀다.

주요 협약 내용은 안전하고 우수한 먹거리 생산과 판로 확대 협력, 친환경 농업기반 구축 및 자연환경 보호 협력, 가축 전염병 유입 방지 및 축산 악취 예방 노력,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지원 및 지도 협력, 가축분뇨처리시설 사후관리 협력 등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과 상생하는 친환경 축산업 구현을 목표로 깨끗한 농장에서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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