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축구팀·울산고 육상팀 등 연휴 반납 보은에서 담금질

민족 대명절인 추석연휴 기간에도 보은에서는 연세대 축구팀·울산고 육상팀 등의 전지훈련이 계속될 예정이다. 사진은 연세대 축구팀. / 보은군 제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민족 대명절 추석연휴 기간에도 보은군 곳곳에서는 축구, 육상 팀들이 전지훈련의 구슬땀을 흘릴 계획이다.

처음으로 보은군을 찾는 연세대 축구팀은 10월에 있을 연고전을 대비해 21일부터 26일까지 구병산천연잔디구장과 생활체육공원 인조구장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며, 경남로봇고 여자축구팀이 20일부터 27일까지, 대구동부고 여자축구팀이 22일부터 10월 5일까지 연휴도 반납한 채 보은에 머문다.

또한 경기오산고, 대전한빛고, 강원도립대, 위덕대 여자축구팀도 추석연휴가 끝난 직후부터 10월 초까지 보은군 일원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울산고 육상팀도 속리산에 둥지를 틀고 22일부터 30일까지 담금질을 계획하고 있다.

방태석 스포츠사업단장은 "추석연휴도 반납한 채 전지훈련으로 보은을 찾은 선수단을 환영한다"며 "훈련에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물 점검 및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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