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주)괴산수력발전소·대보세라믹스, 쌀·밀가루·참기름 등
괴산 칠성면 기업경영인협의회·청천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화장지, 식용유 등 전달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추석을 앞두고 괴산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나눔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한수원(주)괴산수력발전소(소장 김재순) 임직원들은 지난 19일 칠성면사무소(면장 주영서)를 방문, "관내 저소득가정에 전해 달라"며 쌀 100포대(10kg/포), 참기름 50세트 등 생필품(5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어 칠성면 기업경영인협의회(회장 경종호)는 20일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밀가루, 설탕, 식용유, 당면 등 생필품(400만원 상당) 60박스를 면사무소에 기탁했다.

김재순 소장과 경종호 회장은 "주변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따뜻한 사회문화를 조성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기탁한 생필품은 한수원(주)괴산수력발전소 임직원과 칠성면 기업경영인협의회 회원사 12개 기업의 후원으로 마련된 것으로, 칠성면 내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괴산읍 대사리 소재 대보세라믹스(대표 박효진)는 19일 대사리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400만원 상당의 햅쌀 120포(10kg/포)를 기탁했다. 또한 괴산군 청천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방철민, 부녀회장 이태이)도 추석을 맞아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화장지, 식용유 등 생필품(150만원 상당)을 구입, 지난 19일 청천면에 기탁했다.

한편, 청천면은 이날 기탁받은 생필품을 관내 55개 경로당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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