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청주지사, 수급혜택 홍보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국민연금공단 청주지사는 기초연금 수급자 확대를 위해 취약계층에 대한 1:1 맞춤형 신청안내 등 적극적인 서비스 제공을 한 결과 지난 2014년 7월 5만6천446명이었던 기초연금 수급자가 6만4천213명(2018년 5월 기준)으로 14%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는 제도시행 당시 424만 명이었던 수급자수가 4년 만에 500만 명으로 18% 증가했다.

국민연금공단 청주지사는 몰라서 못 받는 어르신이 없도록 청주지역 내 65세 도달 어르신들에게 신청안내를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저연금자, 무연금자들에게 1:1 맞춤형 안내를 실시하고 있다. 또 단전·단수 가구, 신용위험자 등 기초연금이 꼭 필요한 어르신을 찾아 수급혜택을 받도록 적극 안내하고 있다.

청주지역 65세 이상 인구는 지난 2014년 8만6천48명에서 2018년 5월 9만8천402명으로 약 14% 증가했다. 국민연금연구원에서 발표한 기초연금의 사회경제적 효과 분석 연구 결과 기초연금수급자의 77.9%가 기초연금이 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답변했다.

한편 이번달부터 최대 25만원으로 인상된 기초연금을 추석 연휴 직전인 21일 첫 지급한다. 현 정부 주요 국정과제 중 하나로 진행된 이번 기초연금 인상으로 단독가구는 최대 25만원, 부부 2인 가구는 최대 40만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이번 인상은 지난 2014년 7월 기초연금 제도 도입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인상된 것이다.

이성주 지사장은 "기초연금액 인상을 계기로 공적연금인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이 다층소득보장 체계의 주축이 돼 65세 이상 노인 분들의 생활안정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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