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기념식 개최...김수갑 총장 등 250여명 참석

김수갑 충북대 총장이 20일 대학본부 3층 대강연실에서 열린 67주년 개교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 충북대학교 제공
김수갑 충북대 총장이 20일 대학본부 3층 대강연실에서 열린 67주년 개교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 충북대학교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는 20일 대학본부 3층 대강연실에서 개교 67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글로벌 시대의 국가중추대학으로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수갑 총장을 비롯해 대학 간부진과 각 단과대학장, 표창수상자, 교직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개교 67주년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는 정부포상 표창, 장기근속 교직원·교원 78명에 대한 표창 및 포상을 전달했다.

이어 전 교직원의 반부패·청렴의식 고취를 위한 청렴 서약식도 진행됐다.

김수갑 총장은 기념사에서 "충북대는 1951년 9월 27일 전쟁의 폐허 위에서도 고등교육으로 미래를 개척하고자 했던 지역주민들의 성원으로 출발했으며 그동안 배출한 인재들은 정계, 관계, 교육계, 경제계, 언론계, 문화예술계 등 사회 각계에 포진해 지역과 국가 발전의 중심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면서 "앞으로의 100년은 개신인 모두 함께 마음을 모아 지역을 넘어 글로벌 시대의 국가중추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충북대는 1951년 도립 청주초급농과대학으로 개교, 1977년 종합대학으로 개편해 2018년 개교 67주년, 종합대학 승격 41주년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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